| 이렇게 메일을드리는건 저희큰아이가 7살인데 문의드릴까하고요 따로 공부하는건없는 유치원다닌경력이 이제2년되어가는 남자아이인데 4살때 공룡에 너무 관심이 많아서 공룡이름을써달라길레써주었더니 한글을 스스로 알게되었답니다 5살땐마법천자문이라는만화책보곤 한자..이런식으로 조금씩흥미를보이더니 6살땐 더하기빼기를 가르쳐달라고 문제를 만들어 가져오더군요 단순한 더하기빼긴 2자리에서 기분좋을땐 4자리수까지 가능하던데 그냥 지켜만 보고있었습니다.입체퍼즐같은건 공룡에 관한건 도와주지않아도 5살때부터 혼자 해결하고 신문부록으로 오는 일일공부책도 혼자서 거의 해봤더라구요.가끔 일찍일어나면 신문도 보고 책이많은친구집에 가면 다른친구들이 다놀고있어도 책부터 보는 아이랍니다 저희부부는 유아기때 실컷놀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같이 여행도가고 놀아주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도와주지않고 지켜만봤더니 7살이되면서 4,5살때부터 꿈이 척추고생물학자였는데 요리사로 바뀌고 "나 이젠 만화책만 볼거야 "하더라고요.이유를 물의니 친구들도 다그렇다면서 이젠 정말 만화만본답니다(대부분 학습만화류를 선택하지만) 집에있는 왠만한 책, 공룡에관한책은 백과류라도 너덜너덜할때까지보던 아이가 친구들 수준에 맞추려고 하는거 같아서 좀 당황스럽답니다 장난삼아 덧뺄셈시켜보니 초등2학년초학기문제 정도는 가능한거 같던데...다른엄마들이 왜영재판별안하냐고하네요.. 그래서 제가사는지역의 사설연구소가서 판별했더니 영재라고 나오더라고요 그쪽에서 조언해주시길 벌써 자기수준을 친구들에게 맞추려하는것으로 보인다고 다른사람과 어울려 대화를 주고 받는 훈련을 해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요.우리아이는 공룡에 관해서 엄청공부를 하고 그것때문에 다른 분야에 관심이가는거 같은데 어리숙한 제가 어찌할바를 모르겠네요여유가 있으시다면 조언부탁드립니다 안녕히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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